By Kilian Playing With The Devil (2013)

By Kilian

Playing With The Devil

About

바이 킬리안의 **플레잉 위드 더 데블**은 대담한 과일과 스파이스의 잔향을 남기는 앰버 플로럴 향수입니다. 블러드 오렌지, 복숭아, 블랙커런트가 따뜻한 샌들우드 위에 놓입니다.

**플레잉 위드 더 데블**은 과즙이 터지는 듯한 과일의 첫인상으로 시작합니다. 블러드 오렌지와 화이트 피치가 거의 네온처럼 선명한 달콤함을 만들고, 블랙커런트의 새콤한 기운이 그 윤곽을 또렷하게 다듬습니다. 몇 분 지나지 않아 후추의 매콤한 찌름이 올라오면서 향은 마냥 가벼운 과일 향에서 벗어나 더 긴장감 있고 유혹적인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하트에서는 로즈와 자스민이 부드러운 플로럴 볼륨을 더하지만 파우더리하지 않고, 피부에 데워진 실크처럼 매끈하고 은근히 뜨겁게 느껴집니다. 마르면서 조향은 더 깊은 우디 발사믹 톤으로 내려가고, 샌들우드와 시더가 단맛을 말려 주며 벤조인이 수지 같은 온기를 보탭니다. 잔향의 통카빈은 무거운 구르망이 아니라 디저트를 스쳐 지나가는 듯한 가벼운 암시로 읽힙니다. 결국 이 향수는 선명한 대비로 남습니다: 밝은 오프닝, 스파이시한 중심, 그리고 부드러운 나무 그림자가 감도는 차분하고 살결 같은 베이스입니다.

Top notes

blood orange, white peach, black currant, lychee, bergamot

Heart

rose, jasmine, pepper, pimento

Base

tonka bean, cedar, sandalwood, patchouli, benz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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